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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지의 예배 그 행복하나..

어제 덕신은 초유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2주차 학생부 예배는 영어찬양 예배로 킴벌리가 함께 합니다. 그리고 매주 한사람씩 간증의 시간이 있는데 어제는 킴벌리가 간증을 하기로 한것 입니다.

그런데 우리 스텝들 중에 영어를 크마에로 통역해줄 친구가 없어 결국은 둘째 노을이가 영어를 한국어로 그리고 그 한국어를 캄 스텝이 다시 크마에로 바꾸어 전달하는 초유의 3국 언어를 사용한 간증의 시간이 된것 입니다.

사실 킴벌리가 이곳에 와서 필리핀 언어도 사용 못하고 영어도 상대들이 잘하지 못하니 마음껏 사용 하지 못하니 이래 저래 언어의 스트레스가 엄청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둘째 노을이를 만나게 하면 얼마나 신나게 이야길 하는지 본인도 모르게 톤이 높아지고 빨라 집니다. ㅎㅎ 어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처음엔 3자 통역이라 조금 어색해 하더니 이네 노을이가 캄 스텝에게 한국어로 잘 설명해 주고 통역스텝이 잘 전달이 되자 ㅎㅎㅎ 말이 엄청 빨라지고 문장도 길어 지면서 정말 꽤 긴 시간의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믿음의 시작과 가족들의 불신앙의 문제 그리고 이곳 캄 까지 오게된 모든 과정을 이야기 하는 킴벌리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사알짝 아려 옵니다.

저 어린 나이에 홀로 선교하리란 마음으로 가족과 고향을 떠나 이 곳에 와서 홀로 버티어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킴벌리의 말이 빨라지면 빨라 질수록 문장이 길어지고 장황해 지면 그럴 수록 제 마음에 아픔은 더 커져만 갑니다.

모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간증을 마치니 ㅎㅎ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러 말씀 나눔은 다음 주로 넘기고 모두 함께 축복의 기도를 하는 시간 킬벌리에게 손을 얹고 그 길을, 그 걸음을, 그 헌신을, 위하여 우리 모두 힘차게 기도를 했습니다.

포옹과 나눔으로 마무리 되어지는 학생예배 이제는 그 어느 예배보다 은혜롭고 마음들이 모아 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기본들이 세워져 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찬양과 기도의 시간은 얼마나 마음이 뜨거워 지는지 아직은 기타 연주할 친구가 없어 제가 대신 해주어야 하지만 곧 기타를 넘겨주면 저도 그 기도 속으로 푹 빠져들고픈 마음은 가득 합니다.

마구 부르짖고 외치며 그옛날 기도원들을 섭렵하던 (?) 그 때의 시간으로, 은사와 역사가 있던 그 체험의 시간들로 돌아가고 싶은 영적 충동이 마구 일어나는 청소년 예배의 분위기 입니다. ㅎㅎ

3국지의 예배..

3개의 언어가 등장 하는 예배.

3개의 문화가 어울려 지는 예배.

그래서 더더욱 멋진 덕신의 예배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쩝.. 거참 이상하게 같은 찬양인데도 영어로 부르면 되게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

제가 미국을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하여간 영어로 찬양하면 뭔지 모르게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킴벌리가 오면서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덕신의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줍니다. 되던 안되던 영어를 일상에서 말하게 되고 또 이렇게 영어로만 찬양 예배도 드릴수 있고 ㅎㅎ 덕분에 요즘 한국어는 그 인기가 쫌 시들해 졌습니다.

킴벌리가 건강하게 사역을 잘 할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선한 영향이 덕신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전달 될수 있도록 기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한주의 시작 되시기를…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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